경제·금융

미 옥수수 수출 급감… 국제시세 약세로(국제상품 주간시황)

대두유 선물은 아시아 야자유의 생산과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경쟁품목인 대두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11월28일 주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옥수수는 주간수출규모가 4백15톤으로 연중 최저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소식으로 약세를 보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대두 1월물은 부셸당 3.0센트 내린 7.1825달러를 기록했으며, 옥수수 12월물도 부셸당 1.25센트 내린 2.7115달러를 기록했다. 대두유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야자유 생산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속에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현재 여름중반보다 4센트나 오른 상태다. 실제로 평균 25만∼35만톤의 야자유를 수출하던 인도네시아는 올해 엘니뇨로 인한 가뭄피해로 야자유 생산이 줄어들자 수출을 15만∼20만톤으로 제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의 야자유 수출이 줄어들 경우 야자유 수입국들이 대거 미국산 대두유 시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두 선물은 수출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미농무부(USDA)가 최근 발표한 주간보고서에서 대두 수출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많은 7백5.7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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