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출산 장려 차원에서 지난달 쌍둥이의 아버지가 된 직원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오준형(사진) 한국콜마 판매관리팀장으로, 오 팀장은 지난 5일 월례조회에서 1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았다.
지난 2009년부터 출산장려금 제도를 도입한 이 회사는 현재 직원이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 50만원, 둘째는 100만원, 셋째의 경우 30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임직원들의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직원들의 출산휴가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