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이 19일 정책결정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일본은행법 관련 정령을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실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도 연 8회씩 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영국 중앙은행도 회의 빈도를 연 8회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일본은행은 또 현재 전망리포트를 4월과 10월에 각각 발표하고 그 사이 1, 7월에는 ‘중간평가’를 통해 경기를 점검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1, 4, 7, 10월 4차례에 걸쳐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정책회의 개최로부터 1주일 뒤에 ‘주요 의견’도 공표하기로 했다, 지금은 회의로부터 한달 뒤에 의사록을 공표하고 있으나, 보다 신속하게 회의 논의내용가 공개된다.
한편 이날 정책회의에서는 연 80조엔 규모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하는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하고, 경기 기조에 대해서도 “완만한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는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