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25일 서울 구로을 재선거 후보로 내정했던 이강래 전청와대정무수석 대신 민화협 의장인 한광옥 부총재를 공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회의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정균환 사무총장 주재로 공천심사특위를열어 韓부총재를 구로을 재선 후보로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 핵심 당직자가 전했다.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같은 방침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후보 교체는 이전수석의 인지도가 낮은데다 일부 당직자와 김병오위원장측의 반발이 강한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여권의 일부 인사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후유증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