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제주가 오는 8월1일 호텔 내 300평 규모의 천연잔디 정원에 최고급 캠핑 트레일러 숙박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제주는 이를 통해 미국 최대 레크리에이션 트레일러 제조사인 '포레스트 리버'사의 최신 모델 SV301ㆍSV302ㆍSV305 3개 기종 6대를 들여와 최근 불고 있는 캠핑 붐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캠핑 트레일러는 최신 사양의 고품격 모델로 차체 길이 11m, 높이 3m, 너비 2.4m에 달하는 자연 속의 특급호텔로 내부에는 고급 가구와 침대, 소파 세트, TV와 플레이스테이션, 보드게임, 노래방 기기를 장착해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원에서 즐기는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모든 식기류를 기존 캠핑존과 비교해 훨씬 고급화했고 트레일러 주변에 라탄 스타일 캐노피를 설치했다.
메뉴 구성도 다양화해 오픈 기념으로 두당 750만원이나 하는 제주 흑우를 내놓을 예정이고 참치 해체쇼, 푸아그라와 캐비어 같은 세계 진미를 맛볼 이벤트도 월 단위로 계획하고 있다.
기본 메뉴로는 서귀포시와 독점 공급협약을 맺은 제주청정한우 보들결 꽃등심을 비롯해 제주산 흑돼지 오겹살, 랍스타 등을 제공한다. 이용금액은 성인 기준 점심 8만원, 저녁은 요일에 따라 11만~12만원이며 어린이 세트 메뉴는 4만~5만원(세금 별도)이다. (064)731-4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