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중국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액티언’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 액티언은 앞서 선보인 ‘뉴 코란도 C’와 함께 올해 전체 판매목표인 1만5,000대를 달성할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수치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지난 8일 뉴 액티언의 시승 행사를 열고 오프로드 체험·일반 도로 주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뉴 액티언은 이달 중으로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부사장은 “중국은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 중 하나로, 뉴 코란도 C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뉴 액티언을 출시하면서 더욱 충실한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서비스 강화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