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드컵특집] 세계16개도시 관광객 2만여명 유치

관광公, 유럽·미주·中·남미등에 특별유치단 파견서울시등 5개 월드컵 개최도시와 한국관광공사, 여행업계로 구성된 월드컵 특별관광유치단이 베를린등 전세계 16개 도시에서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총 1,796건을 상담, 2만3,39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3일 관광공사는 지난 1월26일부터 5차례에 걸쳐 유럽ㆍ미주ㆍ중국ㆍ남미 등에 월드컵 관광유치단을 파견, 한국관광교역전 및 언론인 설명회, 한국의 밤 행사등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유치단은 세계에서 가장 큰 관광박람회인 독일 국제관광박람회(ITB-Berlin)에 현지 홍보관을 운영하고 태권도시범, 사물놀이 공연 등 문화행사를 개최,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26일 미국 뉴욕등 3개도시 설명회를 시작으로 파리등 서부유럽 3개도시, 남미 상파울로등 3개도시, 중국 상하이 4개도시, 베를린 등 중부유럽 3개도시 순으로 열려 월드컵을 앞둔 한국을 집중 홍보했다. 계약실적외에 69건, 6,140명 규모의 상담이 현재 진행중이다. 조홍규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월드컵 관광유치단 행사는 10개 도시가 단독으로 추진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유치단 중복 파견을 사전에 조정해 통합 마케팅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현지 언론 기사화실적이 200건에 달할 정도로 월드컵 코리아를 널리 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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