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록(19ㆍ수원 삼성)이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득점왕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스트라이커 신영록은 2일 끝난 카타르 8개국초청 국제청소년(U-19)대회에서 팀은 비록 일본과 결승에서 2명이 퇴장당한 가운데 승부차기 끝에 3대4로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 대회 4경기 연속 골을 포함한 5골로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박주영에 이어 2회 연속 MVP와 득점왕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