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이버국회 창립, 네티즌 273명 의원선출

사이버국회 창립, 네티즌 273명 의원선출네티즌들이 인터넷상에서 국회활동을 벌이게 됐다. 사단법인 사이버국회 준비위원회는 2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사이버국회」 창립총회를 개최, 사이버국회(WWW.CYBERNA.CO.KR)를 탄생시켰다. 정호선(鄭鎬宣) 전 의원을 초대의장으로 선출한 사이버국회는 「직접·참여·양방향 민주주의 구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치에 관심 있는 네티즌들이 인터넷 상에서 정책을 개발하고 현실 국회와 연계된 법률안을 제정하는 것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버국회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조하고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열린 정치체제로 전환하며 전자투표에 의한 여론수렴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체제를 구축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현행 국회의원 정수와 동일한 273명의 네티즌을 초대의원으로 선출했다. 또 정관을 의결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으며 16개 상임위원장과 사이버 의원을 보좌할 직능별 13개 위원장도 선임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8/25 19:11 ◀ 이전화면

관련기사



양정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