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상품 코너] 삼성증권, 해외 헤지펀드 투자상품 판매 外

삼성증권은 12일부터 해외 헤지펀드에 투자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앱솔루트리턴(Absolute Return) 4호`의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앱솔루트리턴은 삼성투신운용을 통해 각각 다른 전략을 구사하는 200여개 해외 펀드에 분산 투자된다. 또 연간 4%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선물환거래를 통해 2%의 추가 수익을 거둘 수도 있다고 삼성증권은 전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1호는 5월말 현재 연간 수익률이 12.3% 수준이며 2호와 3호도 각각 13.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펀드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오는 23일까지 사모펀드로 예약을 받고 24일 설정된다. 최소 투자금액은 1억원이며 투자기간은 14개월이다. 씨티은행,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 씨티은행은 12일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Fund Of Funds) 상품인 `베스트 셀렉션 펀드`를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펀드 오브 펀드란 기존의 개별 주식 또는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와는 달리 여러 개의 펀드에 나누어 투자하는 펀드다. 슈로더투신운용에서 운용하는 이 펀드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평가해 추천한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슈로더투신운용은 글로벌 주식 40%, 우량 채권과 고수익 채권을 각각 30%씩 분산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만원이며 기간은 1년이다. 보수는 초기 판매수수료는 1~1.5%, 총 신탁보수는 연 1.60%이다. 중도환매 수수료는 90일 미만일 경우 이익금의 70%이며 그 이상 때는 면제된다. 현투 `ELS채권펀드` 현투증권은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주로 국공채와 통안채 등에 투자하는 `주가지수연동(ELS) 채권형 펀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ELS 펀드는 향후 주식시장 전망과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녹아웃(Knock-out)형인 `주가지수연동 채권투자신탁 12K-1호`와 만기지수 연동형인 `주가지수연동 채권투자신탁 12B-1호`로 나눠 판매한다. 투자 기간은 두 상품 모두 1년이다. PCA투신, ELS펀드 2종 출시 PCA투신운용은 주가지수연동형 원금보존 상품인 `PCA이지업06`과 `PCA멀티찬스06`을 오는 18일까지 외환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들은 국고채및 신용등급 AAA급인 은행채에 투자, 주가 등락과 관계없이 원금보존을 추구하면서 파생상품인 워런트(Warrant)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PCA이지업06`은 만기 6개월 후 주가지수가 설정일보다 오르거나 같기만 하면 3.5%(연7%)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수익 확정형(디지털 옵션)이며 `PCA멀티찬스06`은 만기 6개월까지 단 한번이라도 주가지수가 20%이상 상승하면 3.9%(연7.8%)의 확정금리를 주는 원터치형(넉아웃 옵션)이다. 최소투자금액은 500만원이며 투자기간은 6개월로 중도 환매 수수료는 6개월 미만일 경우 환매대금의 5%를 부담해야 한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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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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