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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입주 오피스텔 프리미엄 KCC웰츠타워 72㎡ 1억2300만원 최고


지난해 입주한 오피스텔 가운데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형성된 오피스텔은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KCC웰츠타워였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서 입주한 오피스텔 20개, 4,143실을 대상으로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KCC웰츠타워 72㎡(이하 공급면적)가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1억4,640만원이었으며 현재 시세는 2억7,000만원으로 1억2,3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2위 역시 분양가(2억1,410만원) 대비 1억1,500만원 오른 이 오피스텔 106㎡형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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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신공덕동 펜트라우스도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한 오피스텔로 꼽혔다. 81A㎡(분양가 1억8,800만원)는 7,700만원, 83B㎡(2억120만원)는 6,880만원의 웃돈이 각각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더?氷아?꼍뵀만??131㎡형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2억2,530만원인 이 오피스텔은 8,050만원이 올라 현재 평균 2억8,97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 밖에 충남 아산신도시 Y-City 오피스텔도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194㎡의 경우 1,7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소장은 "시세차익이 큰 오피스텔의 공통점은 도심 또는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오는 4월부터 주거용 오피스텔이 합법적으로 임대사업이 가능해지는 만큼 당분간 오피스텔의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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