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양지가 개발된다.
산림청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검봉산 일대 국유림 226만평에 해안형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2007년 문을 열게 될 검봉산 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7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 등산로 6㎞, 산림교육체육시설, 야생화전시원 등의 기반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특히 검봉산 휴양림은 동해바다에서 4.5㎞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숲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휴양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성부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해안형 자연휴양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숲과 바다를 연계한 다양한 산림문화컨텐츠를 개발해 이용객들이 최상의 만족감을 갖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