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피곤 덜 풀린 최경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바이런넬슨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41ㆍSK텔레콤)의 첫 발걸음이 무거웠다. 최경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ㆍ7,1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76위에 처졌다.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하고 돌아간 피로가 풀리지 않은 듯 퍼트 수 31개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위창수(39)는 1언더파 69타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31위에 올랐다. 강성훈(24ㆍ신한금융그룹)도 최경주 등과 함께 공동 76위로 1라운드를 마쳤고 김비오(21ㆍ넥슨)는 2오버파로 공동 97위에 머물렀다. 제프 오버턴(미국)이 6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라이언 파머(미국)가 1타 차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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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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