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대우건설 신임사장에 박세흠 전무 가 내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 우리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의 대표자로 구성된 경영진추천위원회가 연말 임기가 끝나는 남상국사장 후임에 박세흠 전무를 만장일치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 내정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27일 임시주총을 통해 선임된다. 박 내정자는 49년 울산 태생으로 지난 76년 대우건설에 입사, 건축사업본부 상무이사, 자산투자관리실장,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