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제니 박(한국명 박성정)이 미국 LPGA 2부 투어인 2000시즌 퓨처스투어 헌터랜치클래식(총상금 4만5,000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2위에 올라 선두를 1타차로 추격하고 있다.미국 LPGA투어 대기 멤버이기도 한 제니 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소 로블스의 헌터랜치GC(파 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단독2위를 마크했다. 리 앤 워커는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니스 최는 이날 1오버파 73타를 치는데 그쳐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하난경은 2라운드에서 9오버파 81타의 극심한 부진끝에 합계 11오버파 155타를 기록, 1타차로 컷오프 통과에 실패했다.
퓨처스투어 시즌 최종랭킹 3위까지 2001년 미국 LPGA투어 풀시드권을 받는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3/24 1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