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재해로 하루 7.4명 사망...경제손실 226억

산업재해로 하루 7.4명 사망...경제손실 226억산업재해로 하루 평균 190명이 부상을 당하고 7.4명꼴로 사망하고 있다. 또 산업재해 손실액이 일평균 226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컴퓨터 등 직업관련 질병이 크게 증가한 반면 업무와 뚜렷한 관계가 있는 직업성 질병 발생은 줄어들어 대조를 보였다. 노동부는 23일 올 상반기 산업재해 근로자가 2만8,738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1,123명이며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이 3조4,24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올 상반기중 재해율도 0.35%로 전년동기 0.32%보다 9.38% 증가했고 경제적 손실액도 9.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는 외환위기 이후 계속 감소해 왔으나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반기 기준)로 반전됐다. 유형별로는 개인질병이 업무적 요인과 결합, 심한 질병으로 발전하는 작업관련성 질병에 걸린 근로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권홍우기자HONGW@SED.CO.KR 입력시간 2000/08/23 19: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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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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