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은 22일 버스정책위원회를 열고 내년 시내버스 성과금을 12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도내 54개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평가해 성적에 따라 모두 70억원을 지원했던 금액 보다 대폭 증액된 것이다.
또 경기도북부청은 경기지역 신도시를 거치는 광역버스 131대를 늘려 33개 노선을 조정ㆍ신설하고 저상버스 145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광역버스는 370대로, 저상버스는 1,037대로 각각 늘어난다.
도 관계자는 "버스요금 인상에 따라 청결과 친절을 중심으로 행정지도와 점검을 강화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