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삼성전자] '배터리 하나로 1주일사용' 휴대폰 나왔다

배터리 하나로 1주일간 쓸 수 있는 휴대폰이 나왔다.삼성전자(대표 윤종용·尹鍾龍)는 6일 표준형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대기시간 기준으로 최장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폴더형 휴대폰(SCH-A100)을 개발, 이달 중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휴대폰의 연속 통화시간은 250분이다. 이 제품은 또 부피가 80 42 22.8㎜로 기존 폴더형 휴대폰보다 26% 줄었으며, 무게도 89G으로 초경량형이라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차세대 초절전 설계기술을 채용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크게 늘리면서도 컨버터, 메모리 등 주요 부품을 하나의 칩에 집적시켜 부피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껍데기를 알루미늄으로 도금 처리해 밀레니엄 스타일의 세련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풍긴다. 부가기능도 많다. 하반기부터 활성화할 고속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간단히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또 전자수첩, 사생활보호, 휴대폰-PC간 데이터 교환 등의 기능이 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4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이균성 기자 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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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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