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글로벌캠퍼스 3단계 조성공사 착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의 1단계의(1ㆍ2공구) 준공 이후 3공구 조성공사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우수 외국대학들의 공동캠퍼스로서, 1단계 총 사업비는 5,040억원이며 1단계 1ㆍ2 공구시설(강의 연구동, 도서관, 기숙사, 강당 등) 준공 후 3공구까지 완료되면 총 5,0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외국대학들은 강의 연구동, 기숙사, 도서관 등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각 입주 대학간 학위 및 학점 교류 등을 통해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의 활발한 지식, 문화 교류의 장을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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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연구동과 기숙사, 교수 아파트로 구성된 1공구는 2011년 11월 준공돼 한국뉴욕주립대가 이미 입주해 지난 3월에 개교했으며, 2공구는 캠퍼스 공동시설(강당, 학생회관, 중앙도서관 등)로사용하고 있다.

설계에 들어간 3공구는 2014년 개교 준비 중인 조지 메이슨대(2014년 3월 개교예정), 유타대(2014년 3월 개교예정), 겐트대(2014년 3월 개교예정)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주될 1단계 3공구 조성공사는 2013년 4월~ 9월 기본 및 실시 설계 후에 2013년 10월에 캠퍼스 시설(강의 연구동 및 도서관 등) 착공에 들어가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5년에 준공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3공구 조성공사의 설계가 착수됨에 따라 해외유수대학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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