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LG 가전 에너지위너상 석권

냉장고·에어컨 등 14개 제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1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전자ㆍ자동차ㆍ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절감 관련 기술과 제품 등을 직접 심사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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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900L급 냉장고 중 최저전력을 자랑하는 지펠‘T9000’이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초절전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에어컨‘Q9000’, 건조시 물을 쓰지 않는 드럼세탁기 버블샷3‘W9000’등 총 9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LG전자는 5개 제품에 대해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4’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가스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에어컨(GHP)등이 포함됐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은 일반인들이 업계의 다양한 에너지 절감 노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수상제품 전시회를 30일부터 3일 동안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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