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가게는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드는,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의미로 중기청이 2010년부터 5년간 전국 1만개 이상의 슈퍼마켓을 선정해 정보화·환경개선·컨설팅 등을 지원한 사업이다.
올해는 포스(POS) 프로그램 설치 등 점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후관리 항목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나들가게 POS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활용해 재고를 관리할 수 있으며 지역 중소유통 물류센터 등 8개 상품공급사들의 가격을 비교해 상품 주문이 가능하다.
점주 선택형 사후관리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점주들이 현장에서 요구가 많았던 위생관리·방제관리·재고조사·POS방문교육 등 원하는 사항에 대해 전문업체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자금 유동성이 열악한 점포가 외상으로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최대 3,000만원까지 상품구매 이행보증보험도 지원한다. 나들가게로 선정되면 상품공급사와의 거래 계약서만 있으면 SGI서울보증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상품 구매 이행보증보험 증권 발급이 가능하며, 중소기업청에서는 보증 수수료(26만4,700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나들가게로 전환하고자 하는 골목 슈퍼는 총 면적 165㎡ 미만의 종합소매업체 중 나들가게 전용 POS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POS 기기를 보유하거나 구비의사가 있는 점포들이라면 연중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나들가게 홈페이지(www.nadle.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다운받아 가까운 지역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