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車, 환경친화형 자동차 개발 가속

2010년 양산 목표현대자동차가 오는 2010년 환경친화형 자동차 양산체제 구축을 위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29일 현대차는 지난해 7월 하와이 주정부와 관공서에 공급한 전기자동차(15대)가 그동안 7만5,000마일을 주행,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는 니켈메탈수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전기자동차로 30분 충전에 160㎞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3,000만달러를 투자해 환경친화형 자동차를 상용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10년에 환경친화형 자동차 양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충전시간을 단축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환경친화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싼타페 연료전지차가 종합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 월드컵 기간에는 트로피 봉송행사에 싼타페 전기차를 투입해 해외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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