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백년의 유산'이 30%를 넘는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백년의 유산’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30.3%, 수도권 기준 3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회는 세윤(이정진 분)과 채원(유진)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1월 첫선을 보인 ‘백년의 유산’은 방송가 ‘시청률 가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흡입력으로 시청률 30%를 넘기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하지만 가족의 훈훈한 사랑을 담는다는 애초 기획 의도와는 달리 출생의 비밀, 불륜, 악독한 시어머니 등 설정이 부각되며 일각에서 ‘막장’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백년의 유산’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29.9%, 수도권 기준 35.0%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는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 방송된다.
한편 같은 날 종영한 SBS 주말극 ‘출생의 비밀’은 닐슨 코리아 조사 결과 마지막 회가 전국 기준 6.4%, 수도권 기준 5.8% 시청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