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은행 위기땐 日도 公자금 투입

다케나카 헤이조 일본 경제 재정상 겸 금융상이 지역은행에 대한 공적자금을 투입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고 23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다케나카는 이날 아사히 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 “예금 보험법이 거대 은행들에만 적용돼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며 “지역 금융기관의 9월 중간 결산 자료를 검토, 지역은행이나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칠 만한 위기가 발생할 경우 부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이기 위해 안전망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지역 은행인 아시카가 금융그룹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설이 나돈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5월 제5위 은행인 리소나 홀딩스에 1조9,600억엔 가량의 공적자금을 투입했었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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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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