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美 씨티은행 계좌 개설 도와드려요"

한국씨티銀, 추천서 발급등 지원 서비스

한국씨티은행은 ‘미국 씨티은행 계좌개설 도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씨티은행 고객이 미국 씨티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려고 할 경우 ‘계좌개설 추천서’를 발급하는 한편 해당 미국 영업점에 미리 연락해 고객이 직접 방문할 때 한국인 직원들의 안내로 계좌를 신속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추천서는 외국환거래법에서 정한 이민자, 유학생, 미국 내 체재자 등의 조건을 갖춘 한국씨티은행 고객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 서비스가 적용되는 곳은 뉴욕ㆍ뉴저지ㆍ로스앤젤레스ㆍ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에 지정된 7개 영업점이다. 여인창 미국 씨티은행 한국마케팅부장은 “그동안 미국 씨티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경우 사회보장번호, 거주지 증명서 등 각종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추천서와 여권만 있으면 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면서 “이번 서비스는 씨티은행이 진출해 있는 전세계 100여개국 가운데 특정국가 고객을 위해 마련된 첫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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