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신기해(경기대 1)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3부투어 투어스테이지오픈 시즌 최종 3차대회(총상금 3,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신기해는 2일 청주 그랜드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박지운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신기해는 프로지망생 부문 종합1위를 차지, 규정에 따라 별도의 테스트 없이 세미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투어스테이지(브리지스톤) 수입 총판인 ㈜석교상사가 3년째 개최해온 이 대회는 프로골퍼로 가는 등용문으로, 이번 대회부터 공평한 출전기회 제공을 위해 추천선수 제도를 폐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