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6일 외환위기 이후 파산된 금융회사 전직 임직원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경력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보의 한 관계자는 “파산 금융회사 전직 임직원은 파산절차가 종결되면 법적으로 회사가 소멸돼 경력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없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따라서 파산절차가 종결된 90여개 금융회사의 전직 임직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경력확인서를 발급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력확인서 발급을 원하는 사람은 27일부터 예보 홈페이지(www.kdi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