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서울경제신문과 공동기획으로 불황을 극복한 유럽 기업들의 성공신화를 심층 분석한 `잘 나가는 기업 무엇이 다를까`를 10일 발간했다.
`유럽 신흥 성장기업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자는
▲설립 3년 만에 직원수가 12명에서 120명으로 늘어난 아일랜드의 반도체 장비제조업체 자일(Xsil)
▲21세기 에너지로 부각되고 있는 태양열에너지 선두 업체인 독일의 솔라월드에이지(SolaWorld AG) 등 11개국 41개 업체의 성공전략을 집중 분석했다.
이 책자에서 소개된 유럽 기업들의 공통된 성공전략은
▲수평적 협력체계 구축
▲생산과 연구개발, 마케팅을 분리한 생산부문의 아웃소싱 활용
▲고객만족 경영전략
▲전문경영인 영입 등이었다.
KOTRA의 엄성필 해외조사팀장은 “유럽의 기업들은 시장ㆍ경제통합, 세계화, 경기불황, 유로화 강세라는 4중고에도 불구하고 성공신화를 만들었다”면서 “국내기업들도 유럽 신흥 성장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성장 키워드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