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심현화(22ㆍ요진건설)와 올 US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21ㆍ한화) 등 KLPGA 소속 선수 12명이 오는 10월7일부터 사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KLPGA 소속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해 8일 발표했다.
대회에 나서는 선수는 지난 4일까지의 이번 시즌 KLPGA 투어 상금 상위 랭커들이다. 이승현과 정연주ㆍ김하늘ㆍ양수진ㆍ윤슬아ㆍ김혜윤ㆍ이정은ㆍ최혜용ㆍ문현희ㆍ이민영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들어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유소연과 심현화의 우승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는 가운데 다른 선수들도 ‘깜짝’ 우승에 도전할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미국 LPGA 투어 소속 출전 선수는 오는 12일(한국시간) 끝나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까지의 상금랭킹을 토대로 상위 50명이 정해진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