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새로 나왔어요] 달러 표시 투기등급 선진국 회사채에 투자

● 미래에셋운용 'TIGER 합성-단기선진하이일드 ETF'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합성-단기선진하이일드(H)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4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시장에 상장되는 6번째 합성 ETF로 잔존 만기 5년 이하의 미국 달러 표시 투기등급 선진국 회사채에 투자하는 환헤지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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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투자 대상은 미국이 81.5%, 룩셈부르크 5.2%, 캐나다 3.5% 등으로 구성된다. 금융서비스·산업재·통신·헬스케어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한다. 회사채의 경우 신용등급이 BB등급에 50.8%, B등급에 37.5%, C등급 이하에 11.7%를 투자한다.

기초지수로는 미국 등 36개 선진국가의 투기등급 이하 미 달러 표시 회사채의 성과를 측정하는 지수인 마킷아이박스USD리퀴드하이일드인덱스( Markit iBoxx USD Liquid High Yield 0-5 index)를 사용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투자가 용이해지면서 저금리·저성장 환경에서 국내 투자자의 자산배분 수단이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에 상장된 ETF에 비해 평균 잔존만기가 짧아 상대적으로 금리상승 국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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