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다음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9년 만에 가장 많은 2만5,000여 가구에 달할 전망입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37곳, 2만5,45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2만6천여가구가 분양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수도권이 7,450가구, 광역시가 6,830가구, 지방이 1만1,120가구 등입니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 완화로 매매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다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신규 공급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