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샤인, 10억 CB 발행 이유는

샤인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청약일과 발행일은 각각 내달 1일과 2일, 전환청구기간은 한달 후인 내년 1월2일부터다. Q. 이번에 확보한 자금의 용도는 A. 대부분 원자재 구매를 위한 자금 확보다. Q. 전환청구기간이 바로 한 달 후다. 자금이 급한가 A. 특별히 자금이 급할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정해진 시한을 제외하고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이다. Q. 1월에 한양증권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150억원, 9월에도 BW 20억원 규모를 발행했었다 A. 150억원은 1월 주주총회 때 승인된 특허권 양수도 계약의 보증금이다. 알다시피 지난달 2차전지 관련한 특허가 바로 그거다. 전체 250억원 규모의 계약인데, 상업화 경과를 봐가며 나머지 금액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금액은 다소 조정될 수 있다고 본다. 9월 BW 20억원 규모를 발행한 것은, 순손실 발생에 따른 빡빡한 자금 상황 때문이었다. Q. 어쨌든 특허 관련해 100억원이 더 들어가는 것 아닌가 A. 대체로 그렇다. 하지만 2차 전지 관련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자금 모집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 Q.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이익도 흑자전환하나 A.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나겠지만, 순이익은 아무래도 흑자전환이 어렵다. Q.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A. 4분기에도 분기 평균매출 정도는 기대된다. (올해 매출이) 250억원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 Q. 2차전지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아직 시제품의 상업화를 검토하는 단계로, 양산 라인에 대한 투자는 아직 없었다. 실제 사업 진행은 독립ㆍ합작 법인 등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사업화되면 자동차ㆍ핸드폰 배터리 등 시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리 특허가 휘어지는 형태의 배터리니, 다양한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Q. 현재 주력 사업부문과 매출 비중은 A. 실제 제품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실상 거의 다 스테인레스 와이어다. 용접봉은 2~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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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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