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지수 약세..1,330선 하회(10:00)

코스피지수가 혼조세 끝에 하락세로 기울며 1,330선을 밑돌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9(0.37%) 내린 1,328.24를 기록하고 있으며, KRX100지수는 12.61포인트(0.46%) 내린 2,725.79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20포인트(0.30%) 오른 1,337.25로 출발한 뒤 1,340선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차익성 경계매물이 점차 출회되며 하락세로 기울었다. 투자주체들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전체적으로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초반 순매수를 나타냈던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로 돌아서 각각 19억원, 77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닷새째 `팔자'에 몰두하고 있다. 기관이 증권을 중심으로 10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그동안 주식을 사들였던 투신권은 이날 78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선물시장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프로그램매매는 점차 매도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업종 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보험 업종이 6.69%의 오름세를 나타내며 초강세다. 삼성화재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3만원을 첫 돌파했고, 현대해상, 동부화재도 5%대, 2%대의 강세다. 의료정밀, 증권, 전기업종은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계, 의약품, 은행 등은 1%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 하이닉스[000660]가 2.53%, LG필립스LCD가 0.34% 오르는데 반해 삼성전자는 보합권, LG전자는 0.35%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증권의 실적 호조로 4만원대 돌파에 성공한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상장 이틀째 하락 반전했다. 새내기주 제일연마는 3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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