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SK텔레콤, 합병보다 요금인하 여부가 관건” - HMC證

HMC투자증권은 27일 SK텔레콤에 대해 텔레콤 홀딩스ㆍ모바일ㆍ非모바일로의 분할설이 아직 불투명하다며, 다음주중 예정된 요금인하 발표 후 투자에 나서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전일종가 16만1,5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전일 언론을 통해 SK텔레콤의 분할과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설 제기됐지만 아직 확정된 것이 없는 단계”라며 “다음주중 예정된 요금인하 발표를 확인한 후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기존 예상된 수준의 요금 인하라면 이를 계기로 하반기까지 꾸준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만약 (기본료 인하같은) 시장 예상을 넘어선 수준의 요금인하가 단행된다면 SK텔레콤의 주가는 한 단계 더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음 주중 발표될 요금인하 방안의 내용과 실적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 적으로 분석한 후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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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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