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는 지하철·철도 사고를 향후 5년내 30% 감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안전대책을 마련하였다.
안전대책은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난 3월부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기획단에서 마련한 것으로 총 89개 개선과제를 선정하여 이중 40개 예산사업에 대하여는 31,180억원(지하철6,460, 철도 24,730)을 투입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우선 2004년까지 기관사 자격제 등 인적·제도분야 개선과제를 마무리하고, 2007년까지 기존시설교체 등 예산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건교부의 목표가 완료되면 주행 1백만km당 열차사고가 지하철의 경우는 0.3건에서 0.2건으로 철도의 경우는 0.6건에서 0.4건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연간 사망자수의 경우 주행 1백만km당 지하철은 46명에서 32명으로 철도는 229명에서 16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