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예스24, 국회도서관과 전자도서관 활성화 MOU


곧 출시될 ‘크레마 원’에 국회도서관 앱 탑재 활용 확대 모색

인터넷서점 예스24와 국회도서관은 국회도서관의 모바일 앱 활용 및 전자책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곧 출시될 전자책 전용단말기 ‘크레마 원’에는 국회도서관 모바일 앱이 기본 탑재되고, 양측은 각각 보유한 전자책 컨텐츠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독도경비대에 설치된 ‘국회도서관 독도 분관’에 예스24의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저작권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개인 및 단체의 가치 있는 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하고자 하는 국회도서관의 ‘지식 공유 운동’에 대한 홍보 협력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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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스24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신주의 감정수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에디션 등 전자책 50여권이 탑재된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샤인’과 ‘크레마 원’을 각각 5대씩 국회도서관 독도 분관에 기증한다. 예스24는 2008년부터 독도 탐방 및 후원금 기증 등의 캠페인을 다양하게 진행하며 독도 알리기에 힘써온 바 있다.

김기호 예스24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전자도서관을 통한 지식공유를 활성화하고, 물리적인 환경으로 다양한 책을 접하기 힘들었던 독도경비대에게 보다 편리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협약식에는 국회도서관 황창화 관장(사진 왼쪽), 예스24 김기호 대표가 참석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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