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기업형슈퍼마켓(SSM) 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소매업자에게 다음달부터 1,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3,6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동네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중소 소매업자에게 우선적으로 1,000억원을 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중소 소매업자는 점포정비나 인테리어 개선 등에 필요한 시설 운전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2개 업체 이상이 공동매장을 세우거나 운영하면 지원규모를 2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지원조건은 4.22%의 변동금리로 1년 거치, 4년 분할로 상환해야 하며 해당 지역의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상담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