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창동 감독, 노숙인들에 특강


영화 '시'로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이 노숙인들을 위한 1일 강사로 나선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감독은 22일 오후2시 성공회대 피츠버그홀에서 노숙인의 자활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희망의 인문학' 강좌에서 특별강의를 한다. 강서·구로·관악구의 노숙인 200명이 참여하는 강의에서 이 감독은 영화 '시'를 만들게 된 계기와 제작 과정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시'의 감상 소감을 직접 써보는 글쓰기 실습도 한다. 이 감독은 지난 13년여간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등을 연출했으며 참여정부 때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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