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판교 신도시 사업 본격화

공동시행자 선정이어 자문委구성·설계·착수서울 강남권의 대체지로 떠오르고 있는 판교 신도시 건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건설교통부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경기도, 성남시를 공동 사업시행자로 정한데 이어 판교 신도시 건설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도시ㆍ교통ㆍ환경ㆍ조경ㆍ주택ㆍ건축ㆍ도시경제 등 5개 분야에 걸쳐 3명씩 모두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판교 신도시를 선진형 저밀도 전원도시로 가꾸기 위한 의견을 내놓는다.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건교부는 또 각종 인허가 등에 필요한 조사설계 용역작업도 착수했다. 조사설계는 토질조사, 기본설계, 실시설계, 환경영형평가, 교통영향평가, 인구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 사용 계획 등 각종 인허가를 위한 서류와 부지조성을 위한 설계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이다. 판교 신도시에는 280만평의 부지에 20만평의 벤처단지와 100만평(1만9,700가구)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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