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2차 양적완화 발표로 달러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 보다 1.80달러(2.13%) 상승한 배럴당 86.49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49달러(1.7%) 오른 87.87 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2차 양적완화 발표로 달러가치는 유로화 대비 1% 떨어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12월 물 금값도 전날보다 45.50달러(3.4%) 급등한 온스당 1,383.1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