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지난 3.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야후는 18일 3.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50만달러 늘어난 2억5천38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6센트로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32명 애널리스트의 평균 예상치 14센트보다 많았다.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난 13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광고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어난 11억6천만 달러였고,나머지 검색 등의 수입은 55% 늘어난 1억7천30만달러였다고 야후측은 설명했다.
야후는 이에 따라 4.4분기 예상 매출액을 기존 10억3천만달러에서 10억8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4.4분기 애널리스트의 야후 예상 매출액은 10억6천만달러다.
정규장에서 1.3% 오른 33.70달러를 기록한 야후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소폭 오른 33.81달러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