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L법 돌파구 찾아라] 삼성화재

합리적 보험료 제시… 기업고객 유치 자신삼성화재는 우수한 재무능력을 바탕으로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제조물책임법에 대비하는 기업에 최적의 PL보험 가격을 제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국내 보험시장의 특성상 보험료 산출에 근거가 되는 보험요율을 해외 재보험사에 요구하고 있는데 이때 상대적으로 재보험 물량이 큰 삼성화재의 협상력이 클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삼성화재는 국내 여느 회사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시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국제적 신용평가(S&P, A.M.Best 등)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점도 강조하고 싶다. 삼성화재는 이미 위험관리연구소에서 96년부터 PL법에 대비해 각종 연구활동과 PL위험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다년간 축적된 전문기술과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에 최적의 PL대응책을 제시할 것이다. 삼성화재는 또 PL법과 관련된 보상의 원만하고 효율적인 처리는 기업의 기술능력 및 자료, 보험사의 대응논리, 그리고 변호사 혹은 보상조직의 효율적인 관리 등이 한데 어우러져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다양한 보상처리경험을 바탕으로 최상급의 손해사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손해사정팀 및 전국 기업보험 보상인력 50명 보유), 제조물책임법 시행에 대비해 PL 전담조직(국내7개손해사정파트, 해외8개지역운영)을 구성해 고객사의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밖에 고객의 배상책임유무 및 그 배상범위를 결정하는 사고원인과 손해 조사를 위해 전문 손해사정법인과 연계해(국내 손해사정법인 31개 법인 45개 지역) 사고발생시 면밀한 사고조사를 실행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의 고객사고에 대비해 전문 손해사정법인을 파트너로 지정, 양질의 손해사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PL에 대한 고객의 법률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PL소송이 발생할 경우 전담 변호사를 선임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법무법인(국내15개로펌, 개인변호사30명 및 해외 유수 법무법인 운영)과 연계해 고객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PL에 대한 고객사의 보다 편리한 자문을 위해 전문 변호사와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세부적인 법률자문이 필요할 경우 무료법률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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