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추석연휴 버스전용路 확대

추석연휴 버스전용路 확대경부 서초~신탄외 강남고속·남부시외 실시 6명이상 탑승차량등 제외 고속도 진입 금지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9일 낮 12시부터 13일 밤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IC(인터체인지) 137.4㎞ 구간 상·하행선에 버스전용차로제가 하루종일 실시 된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부, 호남, 중부고속도로 일부 IC의 경우 9인승 이상 승합차중 6명 이상이 탑승한 차량과 수출용 화물 수송차량을 제외한 전 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진·출입이 통제된다. 경찰청은 28일 올 추석연휴기간 2,883만명이 이동하고,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차량 264만대를 포함,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1,599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등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연휴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교통관리대책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IC 구간외에도 강남고속버스터미널∼반포 IC(1.2㎞), 남부시외터미널∼서초 IC(0.5㎞) 구간 등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일반국도도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이와 함께 센트럴시티(영동·호남선) →잠원 IC(1.2㎞), 반포 IC →센트럴 시티( 영동·호남선)(1.6㎞) 구간도 진행 방향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부산, 대구, 대전, 천안, 광주의 고속도로 톨게이트부터 해당 지역 고속버스 터미널까지도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일부 IC의 경우 승용차량 등의 고속도로 진출입이 통제돼 9일 낮 12시부터 12일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 반포, 서초, 수원, 기흥, 오산, 안성, 천안, 청원,신탄진 IC(10개)와 중부고속도로 광주, 곤지암, 서청주 IC(3개), 호남고속도로 엑스포, 서대전 IC(2개) 등 15곳에서 하행선 고속도로 진입이 통제된다. 이중 경부고속도로 잠원, 서초 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 곤지암 IC 등 4개 IC는하행선 고속도로 진입뿐 아니라 진출도 모두 통제되며 경부고속도로 양재 IC는 하행선진출이 통제된다. 그러나 하행선 반포, 서초 IC에서는 전 차량의 P턴 진입이 가능하다. 상행선의 경우 추석 당일인 12일 낮 12시부터 13일 밤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안성, 오산, 기흥, 수원, 판교, 양재, 서초 등 8개 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 곤지암 등 2개 IC의 진입이 통제된다. 경찰은 추석연휴기간중 고속도로 쓰레기 버리기, 갓길 불법운행, 버스전용차로위반등을 집중단속하는 한편 시민들이 법규위반 차량을 신고엽서를 통해 고발할 경우 추첨을 통해 53명에게 10만∼80만원 상당의 고속도로 통행카드를 포상키로 했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최윤석기자YOEP@SED.CO.KR 입력시간 2000/08/28 18:40 ◀ 이전화면

관련기사



최석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