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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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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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파이팅! 아자아자~”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뤄낸 한국팀의 12번째 선수는 붉은 악마를 비롯한 국민들이었다. 경기장에서, 거리에서, 가정에서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외친 것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중요한 요인이 된 것.
2006년 월드컵은 장소를 독일로 옮긴다. 현지 경기장에서의 함성소리는 예전만 못할지라도 하나된 열정은 오히려 더 뜨겁다. 특히 한국 축구대표팀 후원사인 KTF의 CF 모델들은 23명의 태극전사 한명 한명에게 기대감과 함께 파이팅을 주문했다.
영화배우 안성기씨는 “지난 2002년 월드컵 전사들의 투지와 광화문을 붉게 물들였던 붉은 악마의 함성이 되살아 나는 이 여름이 더욱 값지게 다가온다”며 부푼 기대감을 피력했다. 그는 “국민들의 기대에 따른 부담감 뒤에 힘들여 노력해 온 태극 전사들의 굳은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며 “대한민국이 함께 웃는 그날까지 파이팅 하자”고 말했다.
탤런트 김아중씨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우리 모두의 승리”라면서 “한 선수, 한 선수의 값진 땀과 국민의 열망이 대한민국을 하나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힘들게 뛰고 있는 월드컵 전사들을 아중이가 국민들과 함께 응원한다”는 말로 격려의 말을 대신한 김씨는 지난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이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기자 지현우씨는 “2002년 그토록 외쳐댔던 대한민국을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외치게 됐다”면서 “국민은 월드컵 전사를 믿는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월드컵에 합류하지 못한 이동국 선수는 “8년 동안 기다렸지만 결국 뛰지 못하게 됐다“면서 “비록 그라운드는 아니지만 4,800만 국민들과 함께 더 뜨겁게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