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르코지 佛 대통령 전 부인 이달말 결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전 부인 세실리아(51ㆍ사진)가 이달 말께 옛 연인 리샤르 아티아와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프랑스 언론들이 5일 일제히 보도했다. 프랑스 주간지 포앵드뷔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패션업체인 베르사체 측이 세실리아가 베르사체의 예복을 입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음이 확인됐다. 베르사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 예복을 입는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2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세실리아는 지난 2005년 당시 내무장관인 사르코지와 수개월간 별거하고 홍보이벤트 기획전문가인 아티아씨와 함께 뉴욕으로 밀월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세실리아는 사르코지가 대선에 출마했을 당시 그와 재결합했지만 대선을 치른 후 불과 5개월만인 지난해 10월 전격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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