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시 지금 주식시장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 속 하락

[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오후 투자의 길을 잡아드립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전환했다.

전날 현대차와 대림산업의 실적 충격에 이어 기아차도 어닝쇼크에 가까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 우려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7%(11.01포인트) 하락한 1,920.6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관련기사



장 초반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폭을 키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이 640억원을 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관도 861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유일하게 1,497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23%), 건설업(-2.21%), 운수창고(-2.06%)가 크게 하락하고 있고 전기전자(0.29%), 전기가스업(1.26%), 보험(1,03%)만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실적 쇼크의 영향으로 기아차가 0.74% 하락하고 있으며, 아모레피시픽·NAVER·POSCO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1.40%), KB금융(0.02%), 현대차(0.88%)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2.70포인트) 내린 561.5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1,05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