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분양 하이라이트] 전국 8곳서 모델하우스 열어

고척2 대우·가재울 현대산업등


주택법 개정안 처리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확대 등으로 주택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어느덧 분양 성수기가 다가왔다. 오는 9월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가점제 점수가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약예ㆍ부금 가입자는 알짜 물량을 선별해 적극 청약할 필요가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서울에서만 4곳, 전국 8곳의 분양단지가 새로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등 분양시장이 부쩍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모델하우스는 대우건설이 구로구 고척동 고척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고척2차 푸르지오’다. 10~12층 11개동에 662가구가 들어서며 이중 24~42평형 409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이 평형대별로 고르게 많고 목동과 맞붙은 입지여서 인기가 좋을 전망이다. 24평형은 평당 1,050만원 정도, 32평은 평당 1,200만원, 42평형은 1,3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 뉴타운내 첫 분양인 현대산업개발의 ‘가재울 뉴타운 아이파크’도 관심 대상이다. 362가구 중 26~43평형 1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가깝고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분양가는 미정으로 26ㆍ33평형이 평당 1,400만원 안팎, 43평형이 1,5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 이문동의 ‘금호 어울림’은 신이문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66가구 중 24ㆍ33평형 100가구를 일반분양하는 단지다. 이문ㆍ휘문 뉴타운에 속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이 걸어서 4~5분 거리다. 분양가는 24평형이 평당 1,250만원대, 33평형은 1,280만원대다. 성북구 석관동의 ‘래미안 석관’은 석관1구역을 재개발해 14~41평형 660가구 중 일반분양 136가구와 임대 80가구를 내놓는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역시 미정인데 중소형은 평당 1,000만~1,200만원대, 중대형은 1,300만원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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