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9월 인상론’은 주춤하고 동결을 예상하는 관측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이후 중국발 악재에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신흥국 위기 등이 불거진 탓에 미국이 쉽게 금리를 올리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올 10월, 12월을 넘어 아예 내년으로 금리인상이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전망에 그동안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꾸준히 강세를 나타낸 달러의 가치는 지난 14일 3주만에 최저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연방기금(FF)금리 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28%로 낮게 평가했고 올해 10월과 12월에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각각 40%와 59%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