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신용은행(은행장 김광현)은 18일 국내금융기관 최초로 1억2천5백만 호주달러(미화 9천9백6만달러 규모)의 호주국내 변동금리채(Kangaroo FRN)를 발행했다고 밝혔다.장기신용은행의 이번 변동금리부채권 발행은 지난해 9월 호주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1억2천5백만 호주달러 규모의 고정금리채(Euro A$ Bond)를 발행한데 이은 것으로 이로써 장기신용은행은 올들어 호주시장에서 미화 약 2억달러를 조달하게 됐다.
장기신용은행은 이번 조달금리가 호주은행간 금리(BBR)에 0.21%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총조달비용은 런던은행간 금리(LIBOR)에 0.243%포인트를 더한 수준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장신은 관계자는 이는 국내 후발은행의 해외차입 금리중 가장 낮은 것이라고 말했다.<권홍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