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의도 나침반] 징검다리 장세

8월 들어 종합주가지수가 하루 건너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징검다리`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등락을 반복하다 보니 주가는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지루한 `기간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간 조정 모습은 현물 시장 뿐만 아니라 선물시장에서도 나타나 선물시장에서의 미결제약정도 바닥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이 의사 결정을 내리기에 무척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런 때 기억해야 할 투자격언은 `보합 시세는 무너지는 쪽으로 붙어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옵션 만기가 지나는 다음 주부터 주식시장의 방향성이 본격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세 변화에 빠르게 순응할 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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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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